내년도 개최지인 구마모토에 GMO프리존 깃발을 전달했다

2월 25일, 「유전자 변형도 게놈 편집도 없는 세상을 만들자 - 대소비지 도쿄에서부터-」를 주제로 「제17회 GMO 프리존운동 전국교류집회 in 도쿄」가 도내에서 개최되어 생활클럽에서는 대면 참가와 온라인을 합하여 63명이 참가했습니다.

*GMO =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 변형 작물
*GMO 프리 = 유전자 변형 작물이 없는

「농 · 안심 네트워크」의 가토 타케시 씨(맨 오른쪽)

처음으로 패널 토론 '유전자 변형도 게놈 편집도 없는 세상을 만들자'에서는 아마카사 케이스케 씨(유전자 변형 식품은 필요 없어! 캠페인 대표)가 '유전자 변형・게놈 편집 식품 현황'을 설명한 데 이어, 4명의 농가에서 유기농업, 자가 채종, 유전자 변형 작물 반대, 제휴, 소비자와의 연결 등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그 중의 한 명인 무사시무라야마시의 가토 타케시 씨는 생활클럽 도쿄의 제휴 생산자 그룹인 「농・안심 네트워크」의 멤버입니다. 무농약 · 무화학비료 재배로 고마츠나_나물채소・잎상추를 재배하며 주로 생활클럽이나 시내급식센터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생활클럽과 제휴하고 있던 친구에게 권유받아「지산지소_地産地消」의 이념에 찬동해 1995년에 제휴를 시작했습니다.’라고 하는 가토 씨. 밭에는 오래전부터 'GMO 프리존' 간판이 걸려 있습니다.

생활클럽의 활동을 발표하는 마스다 카즈미 씨

올해 집회에서 하나의 하이라이트가 된 것은 게놈 편집 토마토 모종의 초등학교 배포에 반대하는 각지의 활동에 대한 보고였습니다. 우선 하라노 요시마사 씨(OK 시드 프로젝트)가 이 문제의 경위와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문제의 토마토는 '혈압을 낮춘다' 등으로 전해지는 GABA 함유량을 게놈 편집을 통해 증가시킨 것으로 쓰쿠바대학에서 시작된 벤처기업인 사나텍 시드사가 개발, 파이오니아 에코사이언스사가 판매하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 후생노동성 · 농림수산성에 '신고'가 접수되어 일본에서 유통되는 첫 게놈 편집 식품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온라인에서 청과, 모종, 토마토 퓨레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복지 시설・초등학교 등에 모종의 무상 배포 계획이 밝혀진 것은 2021년 9월. 미국 농무부 런던 사무소가 주최한 온라인 국제 세미나에서 사나텍 시드사・파이오니아 에코사이언스사의 CEO 다케시타 타츠오 씨가 실시한 프레젠테이션이었습니다. 2022년부터 복지시설에 2023년부터 초등학교에 모종을 무상 배포하겠다고 보고한 것입니다.(하라노 씨)

이 계획에 대해 생활클럽에서는 2022년도 지자체와 초등학교에 모종을 제공받지 않도록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집회에서는 마스다 카즈미 씨(생활클럽 도쿄・이사장)가 ‘먼저 진행한 생활클럽 홋카이도의 활동을 통해 배워가면서 각 단협에서 연구를 거듭해 활발하게 대처해 왔습니다.’라고 보고. ‘그 결과 모종 제공을 받겠다고 응답한 지자체나 초등학교는 없었습니다. 지자체나 초등학교에 이 문제를 전달하는 의미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케히라 카즈미 씨(23구 미나미 생활클럽 이사)는 살고 있는 에도가와구에서의 활동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그 밖에도 전국 생협의 활동이 보고 되었으며, 활동의 결과는 「OK 시드 프로젝트 웹사이트」에 공개되었습니다.

종자와 먹거리를 지키자! OK 시드 프로젝트
'게놈 편집 토마토 모종의 복지시설・초등학교 배포 문제에 대해 4. 요청에 대한 지역별 대응 집계'
https://okseed.jp/genometomato.html（일본어）

생활클럽에서는 새롭게 12.1ha가 GMO 프리존으로, 742명이 서포터로 합류했습니다. 전국에서는 새롭게 883ha의 농지와 1,940명의 서포터가 등록했습니다.

GMO 프리존 면적과 서포터(개인) 인원수의 지역별 일람표(2021~2022년도 말)(PDF 파일, 일본어)

2024년 프리존운동 전국교류집회는 2월 24일 게놈 편집 토마토가 재배되고 있는 구마모토현에서 개최됩니다.

[2023년 5월 8일 게재]